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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10월 남은 2주, 단계적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

2021-10-17 1

[현장연결] 중대본 "10월 남은 2주, 단계적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1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내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시행됩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에 든든한 징검다리를 놓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다만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일상회복을 향한 점진적인 전환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낮은 시설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조정합니다.

사적모임 제한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수도권은 8인까지, 비수도권은 10인까지 확대하며 스포츠 경기, 결혼식, 종교활동 등에 대한 인원제한도 일부 조정합니다.

방역수칙이 일부 조정된다 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을 겪고 있는 외국 사례가 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수도권 일부 지자체에서 식당, 카페 외에 유흥시설 등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운영시간 제한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치가 필요해서 중대본에서 숙의 끝에 결정된 조치인 만큼 해당 지자체에서는 중대본의 조치대로 운영시간을 22시까지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잘해 오셨던 것처럼 조정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8월의 남은 2주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서 마지막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 국민의 70%가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해 주셨고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진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모든 국민과 함께 소망합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마련한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혼선 없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그리고 포용적으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할 수 있을지가 최고의 당면과제입니다.

지난 13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계적 일상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자 국무총리와 민간 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지원위원회와 이에 소속된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의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향하며 나아가야 할 단계적 일상회복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위원회의 논의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을 거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하여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지키기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오늘날 우리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면서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신 덕분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12세에서 15세 소아, 청소년의 사전예약과 16세, 17세 청소년 및 임신부의 예방접종에도 해당하시는 분들은 잊지 마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방역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방역요원들과 의료진들이 추워진 날씨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온기가 우리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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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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